Add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32길 146-37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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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랩에서 제작한 참여형 VR 퍼포먼스 <이중으로 걸어다니는 자 : 도플갱어 Doppelgänger>는 삶의 세계에서 죽음의 세계로 이르는 경험을 하는 관객 참여형 VR 퍼포먼스이며, 국내 최대 최첨단의 장소기반 VR공연으로 퍼포머의 위치와 행동이 가상현실에서 그대로 반영되어 참가자가 직접 배우와 소통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체험을 공유하는 형태의 융합예술 공연입니다.
8명의 플레이어와 관객이 참여하는 멀티유저 이머시브 퍼포먼스 작품으로 4명의 퍼포머가 무대 중앙에 원을 그리며 서 있고 관객들이 그들 주위로 둘러앉습니다. 이 모두를 둘러싼 스피커에서 진동이 발생하며, 스크린은 한쪽 벽면을 채워 체험을 신청한 네 명의 관객은 HMD(Head Mount Display)를 쓰고 공연에 참여하게 됩니다. 나머지 관객들은 눈앞의 실제 움직임과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는 가상세계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0년 아트앤테크 활성화 창작지원 사업의 2차 제작 지원에 대한 시연심의 결과 전체 지원한 160여 예술단체(예술가) 중 최종 지원작 4편 중에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기술과 예술의 단순한 융합을 넘는 예술적 가치를 지니며, 예술적 지평을 넓힐 수 있는가를 핵심적으로 보았고, 사용하고자 하는 기술이 예술가가 전달하려는 예술적 의도를 적절하게 반영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시연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준 작품들로서 최종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들을 선정하였다.”는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소셜 AR/VR플랫폼 개발회사인 ㈜리콘랩스(대표:반성훈)의 기술협업에 힘입어 영상원, 미술원, 음악원, 무용원 4개원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프로젝트 팀협업을 통해 한예종의 다양한 창작역량이 어우러진 결과물로서 한예종이 지향하는 첨단기술을 통한 미래형 융합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