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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융합예술센터 AT랩이 협력으로 참여한 <2022 K-Arts in Osaka: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전시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일 간 왕래가 아직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신 문화콘텐츠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교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본 공모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선정된 5팀이 참여해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게임 등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처음으로 일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의 협력으로 메타버스 전시도 함께 진행, 관객들은 장소의 제한을 넘어 가상공간에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소원을 빌어 볼 수 있는 작품 ‘마을, 소원 신당’, 참여와 관계성을 탐구하는 ‘우리에게’, 사람을 연결하고자 시도한 프로젝트 ‘선에 선잡고’ 등 현지 일본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정태구 원장은 “앞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방식과 국가 간의 문화 교류의 형태도 다양해 질 것”이라며 “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미디어아트 공모전이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는 데에 실마리를 제공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오사카 전시는 7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오사카문화원에서, 메타버스 전시는 7월 1일부터 7월 15일 까지 오사카문화원 홈페이지(k-culture.jp)에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