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글로벌 문화기술(CT)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문화기술(CT)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문화기술분야의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산학연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6년까지 3년간 연구개발비 총 21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 주관으로 진행되며, 생성형과 감정인식형 AI 기반 기술 개발을 비롯하여 해외 융합 연구 우수대학 및 원천 기술 보유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협력과 산학 연계에 특화된 프로젝트 베이스의 문화 R&D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이승무 소장(영상원 영화과 교수)은 “창작자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여,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제작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다년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및'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칸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15개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